빨래집게 코의 변신기

저는 코가 빨래집게로 찦어 놓은거처럼 피부가 딱달라 붙어있는 코였죠.
어릴때 친구들이 맨날 놀려서 많이 울기도했어요.
눈도 동자는 크긴한데 눈꺼풀이 자꾸 내려오는 그런 눈이였어요.
사실은 코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구 다른데서 다섯번 했었구요…ㅠ.ㅠ 코는 별로 높아지지 않았고.재수술을 할수록 코볼만 더 좁아진 것 같구…..
그래서 부작용이 없는 자가조직을 사용해 재수술을 하게 됐습니다.
수술이 오래 걸렸는지 몰랐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원장님이 좀 힘든 케이스였다고 하시더군여.
신기한건 붓기가 빠지니까 딱 달라 붙었던 코가 콧망울도 물방울같다고해야할까? 코구멍도 길쭉하고도 어여쁘게 변했다는 겁니다.
눈은 제가 좀 모델같이 큰 쌍커풀을 원했거든요, 그랬더니 속쌍커풀이 올라가는 2중효과까지 보았답니다.
처음에 수술전에 사이트 여기 저기 봤거든요.
뭐가 그리들 좋은가 했더니.
바로 이런 느낌이였더군요.
속눈썹올라간것도 친구들이 무척 부러워해요.
파마한 것 처럼 올라갔다구.
ㅎㅎ 원장님 감사합니다.
이젠 즐겁게 살수 있을 것 같아요.
그럼 2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