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수술후기

수술한지 5일째부터 전 그냥 찬바람 휭휭 맞고 돌아다녔습니다.
답답해서 집에 있을 수가 없더라구요.
다행히 날이 추워서 마스크 한것도 이상하지 않구..
석고대고 있을 땐 강아지가 탁 쳐서 불안했었다… 얼굴은 모두 전체적으로 여성스러운 얼굴인데, 코만 남자 같아서 늘 속상했었다.
사실은 수술한지 7일만에 친구 생일이라 할 수 없이 나갔는데 맥주가 너무 마시고 싶어서 작은 컵으로 딱 한잔했다.
그날 밤에 무척 불안했었다.
술 마신걸 후회하기도 했다.
그런데 다음날 일어나 보니 콧구멍이 짝짝이가 아닌가? 병원에 전화했더니 코안에 패킹한 것과 쉬트때문에 부어서 그런 것이니 걱정하지 말라고했고, 다행히 아무 문제가 없었다.
열흘후 경과보고 다시 찾아 뵙겠습니다.
그리구 저번에 보니까 수술했던 사람들 피부관리 해주던데 저도 혹시 해주시나요? 받을려면 그것도 예약하고 가야하는지 ^^;; 그럼 수고하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