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번째 코재수술 했어요.

저는 코가 얼굴에 비해 무척 작은 편이여서 벌써 몇년전에 코수술을 여러번 했어요.
그런데 코가 워낙 작았던 코여서 그런지 무리하게 실리콘으로 세운코때문에 고생을 많이했어요.
자꾸 코가 삐뚤어지고 언제 튀어나올지 모를 코끝은 점점 빨게져 오고...
대학병원을 포함해 잘한다는 병원을 찾아다녔지만 수술결과를 장담할수없다며 어던곳은 아예 불가능하다고 하더군요.
그자리에서 눈물이 흘렀습니다.
어떻게든 삐뚤어진 코를 다시 예쁘게 하고싶었어요.
그러다가 알게된 병원...다른 병원에서는 마다했던 저의코를 보시곤 원장님은 자신있게 할수있겠다고 하시는 겁니다.
워낙 코에 뼈가 없고 낮았던지라 저는 가슴연골을 이용해 자가조직 코수술을 받았습니다.
모양이 뭉툭하지는 않을까...가슴연골은 틀어지고 모양이 변할수있다고도 하던데....
이런 저런 얘기를 들은바도 있고 고민이 많았지만 원장님을 믿고 한결과는 대성공.
지금 저의 코는 입체감있고 아주 얄쌍합니다.
압구정에 볼일있을땐 그냥 한번씩가서 인사합니다.
너무 좋아서...
아 그리구 커피도 너무 맛있어서 들립니다.
사실은 이마수술 받고싶기도한데...실장님이 이쁘다고 하지말라시구.
행복한 고민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