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마리 토끼 잡기

수술.
정말 무서웠죠.
하지만 수술에 관한 전문적인자료와 함께 자세히 설명해주시니 쪼금씩 자신감이 생기더군요 의외로 코 수술 할땐 수면 마취를 해서 하나도 아프지 않았어요..
그냥 뼈를 갈 때 가는 구나를 꿈속인지 현실인지...
하고 나서는 이틀 쨰 좀 후회를 했어요.
통증도 약간 있고 생활하기가 여간 불편하네요..
하지만 수술 후 달라진 것은 숨쉬기였습니다.
저는 코에 휴지를 달고 살 정도로 콧물이 심하게 나와 무지 불편했거든요.
이젠 오랫동안 책을 읽거나 공부를 할 떄도 가뿐합니다.
처음엔 이비인 후과에서 하려 했지만 무엇보다도 이참에 콧대도 없고 뭔가 답답한 내인상을 바꾸고 싶어서 성형외과를 정말 많이 망설이다 찾아간 것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두가지 효과를 한꺼번에 얻을 줄이야… 성형은 미용 뿐 아니라 기능성도 좋아지게 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